그는 스마트기기 활용에 선입견을 가진 안경사들이 적지 않지만 해왔던 것만 고수하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1월 동장군엔 장사 없다.빡빡 깎은 민머리가 시리어 망념도 운치도 그리 오래가진 못했다.
오래전 새해를 맞은 도연명은 ‘새해가 열리고 닷새가 지났으니.안경을 바꿔 껴보아도 더 이상 글자가 선명하지 않게 되어서야 책을 덮었다.법당문을 열고 내다보니 온 세상이 하얗다.
아니면 쳇바퀴 돌듯 살아서일까.생각해보면 인간과 욕망은 천둥과 번개만큼이나 잘 어울린다.
초연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자니 그러기엔 세월이 너무 빠르다.
계묘년 한 해 어떻게 살 것인가 희망에 기대어 계획해본 2023년 토끼처럼 가볍고 힘찬 걸음 기대 새해가 되고 어느덧 사흘이 지났다.그러나 이 변화가 먼 훗날 역사서에는 인류의 새로운 도약을 촉진한 극적 전환점으로 기록되기를 기원해본다.
중세 흑사병이나 20세기초 스페인 독감에 비해 사망율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사실에서 의학 발전을 체감할 수 있다.이미 우리가 경험한 것처럼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 여부가 국가 단위 방역의 성패를 좌우한다.
교통 발전과 물류 증가에 따라 활동 범위 확대로 동물과의 접촉 역시 늘어났다.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더라도 언젠가 새로운 글로벌 팬데믹이 찾아 올 것은 자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