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토박이 할머니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사넬은 단순 미용실이 아니다.전수진 기자 복수의 동네 소식통들에 따르면 건물주가 리모델링을 원한다면서 퇴거를 요청했다고 한다.
주민들이 애정을 담아 ‘우리 달동네라고 부르는 곳에 자리했지만 매일 아침 할머니들이 옹기종기 모여 머리엔 ‘구루뿌를 말고 파마약 향기를 벗 삼아 여름이면 김치말이 국수.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분노의 포로가 된 지 오래인 지금.건물주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대부분의 주류 정치인은 귀는 막고 입만 열고 있다.삶을 한 번 돌아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런데도 삶은 허상이야.
‘소상공인을 쫓아내는 악덕 건물주라는 공식이 그려지시는지.한 달에 두 차례 의무휴업일로 지정된 것은 물론이고 영업시간 외 온라인 배송도 금지됐다.
폐지되면 2012년 첫 시행 이후 12년 만이다.특히 의무휴업을 아예 폐지하는 것은 국회 일부에서 논의되던 ‘주말 대신 평일 휴업보다 한 스텝 더 나간 것이어서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가 월 2회 공휴일에 쉬도록 했지만.2021년 말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통과된 후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듬해 초 잇달아 대규모 점포의 의무휴업일을 정하는 조례 개정안을 공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