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더 중앙 플러스관점의 관점 +尹·이재명 영수회담 그 후싸울 것인가.
그렇다면 그들의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 모든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다.그러니 단죄와 징벌에 앞서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순서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전상직 서울대 음대 교수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그래서 무거운 마음으로 옛 성현의 두 말씀을 빌려 위로의 마음을 대신한다.
(탄자니아) ‘어머니로부터 가르침을 받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기억의 출처조차 모호한 말이라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아프리카 문화권에 널리 퍼진 속담이란다.
다시 말해 그 책임이 온전히 그 청소년들에게 있는 것만은 아님을 살피고 하나하나 개선하는 것이 어른 된 도리 아니냐는 말이다.
소년범죄의 잔혹성에 대한 사회적 공분에 힘입은 촉법 연령 하향 개정안의 근거 역시 그와 별반 다르지 않겠지만.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할 뿐.
머리통이 큰 사람들이 비웃을지도 모른다.악수로 가득한 바둑판이지만.
그건 너무 비이성적인 일이군.고민하는 주말 아침이 밝는다.